“술·마약에 의존 안한다” 이선균 인터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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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잠' 인터뷰 당시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선균은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자는 편"이라며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깬다"고 했다.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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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영화 ‘잠’ 홍보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자는 편”이라며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 일할 때는 알람을 맞춰놓고 깬다”고 했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잠’에서 이선균은 몽유병으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남편을 연기했다.
이선균은 몇 해 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버닝썬 게이트’를 겨냥한 발언도 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악질경찰’ 홍보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경찰 ‘조필호’ 역을 설명하며 “다른 걱정을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 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이 많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쓴소리를 했다.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35)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함께 내사 대상에 올랐다.
이선균이 마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가정적 이미지가 강조됐던 교육용 콘텐츠 광고에서 사라졌다. 이선균과 아내인 배우 전혜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한 이동통신사는 이들이 등장하는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출연 작품들은 폭풍전야다. 개봉을 앞둔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대돼 기대감을 높였지만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다. 촬영을 끝낸 ‘행복의 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촬영 전이라 배우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이선균이)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선균은 고소장을 통해 “2명으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 가량을 뜯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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