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실종된 윤세준 씨가 미국에?...영사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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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차 일본을 방문한 뒤 실종된 윤세준 씨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이 남성이 윤세준 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윤 씨가 아니었다.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해당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에 보낸 뒤 윤 씨의 것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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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차 일본을 방문한 뒤 실종된 윤세준 씨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LA) 보건 당국은 병상에 누워있는 젊은 아시아계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신원을 아는 이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LA 해안 지역인 샌피드로 주택 단지에서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인 상태다. 남성의 키는 178㎝, 몸무게는 72㎏이며 일본 화폐가 들어있는 지갑, 여행용 위생용품이 들어있는 검은색 배낭과 함께 발견됐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이 남성이 윤세준 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키가 175㎝라고 알려진 윤 씨의 체격과 비슷하고 이목구비도 닮았다는 것. 또 윤 씨가 일본 여행을 할 때 검은색 배낭을 메고 다녔다는 점도 근거가 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윤 씨가 아니었다.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해당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에 보낸 뒤 윤 씨의 것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9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윤 씨는 6월 8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윤 씨는 1996년생 남성으로 키 175㎝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그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제보하면 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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