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봉양 안해"…아들에 흉기 휘두른 70대 구속

강교현 기자 2023. 10. 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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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자신을 봉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7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아들 B씨(40)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들이 나를 봉양하지 않아 화가나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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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자신을 봉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7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아들 B씨(40)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A씨는 전주에 사는 아들을 만나 차 안에서 대화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함께 거주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들이 나를 봉양하지 않아 화가나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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