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 제물포역에 공공주택·스트리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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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주관사)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시행자인 iH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정책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함은 물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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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주관사)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이 참여하는 리츠(REITs) 방식의 제물포역 복합사업은 디자인(design)과 컬처(culture), 그린(green), 테크(tech)가 어우러지는 ‘DYNAMIC LINKAGE CITY(가칭)’로 설계됐다. 청년과 신혼부부·중장년층을 모두 아우르는 3500세대의 맞춤형 공공주택과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스트리트 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 9만9261㎡를 대상으로 한 해당 사업지역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지난 2021년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방안’으로 선정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공공이 지구 지정을 통해 공공주택과 업무·판매·산업시설 등을 복합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 시행자인 iH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정책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함은 물론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5년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iH는 내달 DL이앤씨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 리츠 방식의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끝마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그동안 수많은 개발사업과 부동산 금융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주택 공급과 도시기능의 거점 조성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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