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17國 통계구축 컨설팅… ‘K-장애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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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해외에서 K-장애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정책을 개발해왔는데 여기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사무국으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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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분야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통해 해외에서 K-장애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의 제3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정책을 개발해왔는데 여기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사무국으로서 활동했다.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의 62개 회원국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10년 단위로 공동의 개발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1차 10년 중국, 2차 10년 일본에 이어 한국이 3차로 참여한 것이다.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의 행동목표인 ‘인천전략’은 세계 최초로 지역 차원에서 합의된 장애포괄적 목표다. 장애인의 빈곤감소 및 고용증진, 정치 참여, 대중교통, 지식,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의 향상 등 10개의 개발목표와 27개 세부 목표, 그리고 각 목표의 이행을 점검할 수 있는 62개 지표로 구성돼 추진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정부가 지정한 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기금사업 사무국으로서 지난 10년간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장애정책 초청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아·태지역 17국에서 장애 통계구축 컨설팅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에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도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장애인 권익향상 사업이 각국에서 추진됐다. 3차 기간이 지난해 마무리됐지만, 아시아·태평양의 7억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보장을 위해서는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지난 3월에 발표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에 대한민국 주도 장애인국제전략 추진, 국제장애인권리보장센터 설립 등 장애인정책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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