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1억600만명 여객 수용” … 4단계 건설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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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가운데, 무결점 운영준비를 통한 향상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4단계 운영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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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가운데, 무결점 운영준비를 통한 향상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4단계 운영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4단계 운영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공사는 4단계 운영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공항은 1992년 부지조성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그간 3차에 걸친 대규모 건설과 세심한 운영준비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여객 8억 명 달성(2023년 10월) 등 급증하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주요 과업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2021년 6월 운영개시) 등이며, 내년 하반기 4단계 사업 완공 시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용량(국제선 기준)은 연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규모,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10월 현재 4단계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82.9%로 당초 계획에 따라 마무리 단계로 돌입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약 7년간(2017∼2024년)에 걸친 4단계 사업의 완공 및 성공적인 운영전환을 통해 ‘업-그레이트(Up-Great) 인천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성공적인 4단계 오픈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1위 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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