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엉포럼 워크숍 열려…중소기업 고충·현안해결 방안 모색

부산=김동기 기자 2023. 10.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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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 '이엉포럼'이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엉포럼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협·단체와 지원기관을 연결하여 중소기업 관련 현안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 전달 등에 노력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발족한지 5년만에 부산을 떠나 개최하는 워크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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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포럼이 지난 21일 경주에서 열렸다./사진=부산중기청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 '이엉포럼'이 이틀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엉포럼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협·단체와 지원기관을 연결하여 중소기업 관련 현안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 전달 등에 노력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발족한지 5년만에 부산을 떠나 개최하는 워크숍이다.

지난 20~21일 열린 이영포럼 특강으로는 웹3.0포럼 의장이자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을 초청하여 지도자의 길이란 주제로 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이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초정밀 소재부품, 저온고압 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 등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이라는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했다.

또한, 부산중기청을 비롯한 지원기관에서는 물가 및 금리인상, 수출 감소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김종오 이엉포럼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이엉포럼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발전되어 나가길 바라며, 우리 지원기관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으며", "이엉포럼이 발족한지 5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기업과 지원기관간 정책소통마당에서 한층 더 나아가 포럼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번 포럼은 모든 협단체가 모이는 기존 틀을 벗어나 한두개 협회만을 대상으로 현장소통마당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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