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열고 13건 안건 논의

원동화 기자 2023. 10. 2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협력에 나선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가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해 온 '지산학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부산시가 전국적인 공교육 혁신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면서 국가적인 교육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8건 제안
시교육청, 신축 청사부지 등 5건 논의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은 안건 협의에 앞서 먼저 '지산학 협력기반 중·고교 연계 맞춤형 지역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기반 중·고교 연계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에 공동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다. 또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창업에서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어 시와 교육청은 제안 안건 총 13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가 제안한 안건은 총 8건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학교체육 예산지원 요청 ▲부산기록원 건립 폐교(예정)부지 활용 협조 ▲어린이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폐교(예정)부지 활용 협조 ▲교육청-대학-기업 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과제 추진 ▲ 교육자유특구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력 ▲놀이마루 일부를 활용한 부전도서관 임시 운영 요청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협조 등에 대해 교육청의 협조를 구한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청 신축 청사 이전부지 검토 ▲2024년 법정 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부산글로벌빌리지 1개 층 사용 지속 요청 ▲(가칭)학생 해양수련원 건립 부지 지원 협조 ▲아침 체인지(體仁智) 및 생활체육 천국 도시 연계 등 5건을 부산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해 온 '지산학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부산시가 전국적인 공교육 혁신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면서 국가적인 교육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경사가 심하고 급커브인 통학로 구간이 많아 통학로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우리시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사업을 어떤 문제보다 우선적으로 협력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