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주요국 정상 “이스라엘 지지…민간인 보호해야”

류재민 기자 2023. 10. 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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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로이터 뉴스1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미국 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공동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민간인 보호 필요성을 천명했다.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등 서방 6국 정상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관련 당사자들이 민간인 보호 등 인도주의 관련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성명에 포함된 6국도 중동 지역에서 충돌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들 국가 정상들과 전화 통화로 회의한 이후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 국가들은 G7(7국)의 구성국으로, G7의 일원인 일본이 이번 공동 성명에 빠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같은 날 프란치스코 교황과도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전쟁의 확대를 방지하고 중동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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