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침부터 최대 10㎜ 가을비…최저 5도 '쌀쌀' [내일날씨]

중부 천둥·번개 동반 비…아침 5~14도·낮 18~23도

22일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에 단풍이 물든 가운데 등산객들이 등산을 하고 있다. 2023.10.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4일에는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는 최대 10㎜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와 제주에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서 대체로 쌀쌀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낮 12시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비는 낮 12시~오후 6시에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비는 25일 오전 3~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5~10㎜, 강원 영서와 충청권에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4일 기온은 아침 최저 5~14도, 낮 최고 18~23도로 평년(최저기온 4~13도, 최고기온 18~22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기온이 낮아서 쌀쌀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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