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세계관에 담은 '성장'…5인조 첫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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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빌리는 23일 오후 6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스토리의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이다.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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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빌리(Billlie)'가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빌리는 23일 오후 6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side-B : memoirs of echo unseen)'를 발매한다.
빌리는 그간 미스터리 동화 같은 자체적인 세계관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로 앨범을 전개해왔다. 이번 앨범은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라는 스토리의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고민과 깨달음,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댕! (호커스 포커스)(DANG! (hocus pocus))'는 머리가 '댕' 하고 울릴 때 쓰는 감탄사다.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이다.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한 안무 스포일러 영상에는 멤버들이 어둠이 내려앉은 기차역 플랫폼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빌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팔과 다리 각도까지 일치하는 칼군무를 선보여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지난달 선공개된 '비와이오비(BYOB·bring your own best friend)'가 담겼다. 트렌디한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발매 직후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3일 만에 1100만 뷰를 돌파하면서 빌리의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한편 문수아와 수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번 앨범은 츠키·시윤·션·하람·하루나 5인 체제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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