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현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투자의견 ‘중립’-다올

김찬미 2023. 10.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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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에 대한 모멘텀이 있지만,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2일 신작 TL의 국내 쇼케이스, 11월 G-STAR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신작 등 신작 모멘텀이 있지만, 기존에 알려진 신작인 만큼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다올투자증권은 시장 기대 대비 낮은 TL 매출 전망치를 시장 눈높이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이를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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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에 대한 모멘텀이 있지만,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2일 신작 TL의 국내 쇼케이스, 11월 G-STAR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신작 등 신작 모멘텀이 있지만, 기존에 알려진 신작인 만큼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다올투자증권은 시장 기대 대비 낮은 TL 매출 전망치를 시장 눈높이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이를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3·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8억원, 18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리니지 M을 제외한 기존작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중이며, 마케팅비 집행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오는 2025년 신작인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에 대한 기대감도 저조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5년에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이 출시된다고 가정해도, 2025년 이익 성장률은 13.8%에 불과할 것”이라며 “MMORPG 장르의 성장성이 약해졌음이 2022년 이후 확인됐기에 과거와 같은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받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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