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절정이래요"…롯데월드·에버랜드서 단풍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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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질수록 계절을 알리는 단풍도 무르익어간다.
23일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따르면 테마파크 내에 특별한 방법으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단풍 명소와 즐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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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km 하늘정원길, 에버랜드 대표 걷고 싶은 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가을이 깊어질수록 계절을 알리는 단풍도 무르익어간다. 서울과 서울 근교 단풍은 10월 말 절정을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특별한 단풍 구경을 하려면 유명 대형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23일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따르면 테마파크 내에 특별한 방법으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단풍 명소와 즐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가을의 롯데월드는 석촌호수 둘레 2.5km에 펼쳐진 1000여 그루의 단풍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왕벚나무 등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보다 특별하게 단풍을 보고 싶다면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아트란티스' 등 스릴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하면 된다.
석양이 지고 난 후엔 매직캐슬 및 놀이기구에 형형색색 불빛을 켜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다 낭만적으로 볼 수 있도록 연출한다.
호수 위에서 단풍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롯데월드의 '문 보트'를 탑승하면 청명한 하늘 아래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 높이인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에서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서울의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60도 전망으로 여러 각도에서 각기 다른 가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500m 높이의 120층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 데크'에서 투명한 바닥 아래로 짜릿한 단풍 감상을 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먼저 알록달록 대자연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단풍 산책로 코스'가 여럿 있다.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자리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꼽힌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절정을 맞는다.
또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으며 훌쩍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려주는 폴인 가든 콘서트도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주말 펼쳐진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도 짜릿한 놀이기구에서 단풍 구경이 가능하다.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m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산중턱에 자리한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극강의 짜릿함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젊은층에게 손꼽히는 이색 단풍 명소다.
에버랜드 내엔 차를 타고 달리며 감상할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여럿 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잘 알려져 있는데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대 장관을 이룬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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