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국내 전시회 첫 데뷔전 치렀다…"상담 문의 빗발"

이세연 기자 2023. 10. 23.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로보틱스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첫 국내 전시회 데뷔전을 치렀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선 전무 방문해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 점검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 레이저 각인 협동로봇을 보고있다. /사진제공=한화로보틱

한화로보틱스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에서 첫 국내 전시회 데뷔전을 치렀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참여업체(111곳)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려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평일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화의 로봇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에서 한화로보틱스는 신제품 'HCR-1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14㎏까지 늘고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경량화에 성공해 편의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서 처음 제품이 공개된 독일 EMO에선 여러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많은 상담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 신제품인 협동로봇 HCR-14가 제품 박스를 쌓고 있다./사진=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의 푸드테크 협동로봇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부스에서 협동로봇들은 감자튀김 등 각종 채소를 썰어 요리하고 생맥주를 잔에 담아 전달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앞으로 산업용 협동로봇 뿐 아니라 고객을 직접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사업 참여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업장에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전무)도 참석했다. 지난 17일 오후 현장을 찾은 김 전무는 한화로보틱스 부스 외에도 동종업계 부스를 꼼꼼히 살피며 기술 현황과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2021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협업한 부스도 찾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인재 발굴과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김 전무는 "전시회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현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