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중동시장 및 할랄 인증 설명회' 개최

11월3일 송도 미추홀타워서 열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달 3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중동시장 및 할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본격화되고 있는 '신(新) 중동붐'에 맞춰 인천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엘피스 코퍼레이션(인천시 UAE 무역사무소) 김호진 이사, 케르반 그룹&GBA 오시난 회장, (사)할랄협회 조영찬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중동시장 진출 전략, 할랄 비즈니스, 할랄 인증 실무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인천기업은 11월2일까지 기업지원 정보제공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마케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뜻한다. 이슬람 국가에 화장품, 식품, 의류 등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할랄 마크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할랄인증원에 따르면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무슬림은 2020년 기준 약 18억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한다.

또 글로벌 할랄 산업 규모는 2019년부터 연평균 6.2%씩 늘어나 2024년 3조2000억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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