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9㎏ '뼈말라' 美유튜버…"母가 학대? 걱정돼" 팬들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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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39㎏밖에 되지 않는 미국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29) 건강을 걱정한 전 세계 팬들이 경찰에 이메일과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TMZ에 따르면 최근 유지니아 쿠니의 팬들은 지역 경찰에 연락해 그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의 경찰관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유지니아 쿠니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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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39㎏밖에 되지 않는 미국 뷰티·패션 인플루언서 유지니아 쿠니(Eugenia Cooney·29) 건강을 걱정한 전 세계 팬들이 경찰에 이메일과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TMZ에 따르면 최근 유지니아 쿠니의 팬들은 지역 경찰에 연락해 그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있다. 이집트와 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서 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그가 어머니에게 마른 몸매를 강요받거나 학대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의 경찰관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유지니아 쿠니가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유지니아 쿠니와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는 이 경찰관은 그가 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상에 특정한 물체를 넣어서 자신이 안전한지를 표시하고 있다고 했다. 영상에 이 물체가 없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유지니아 쿠니가 원래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치킨샌드위치를 즐기는 등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가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화를 나눠보면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유지니아 쿠니는 2013년부터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해 온 뷰티·패션 인플루언서다. 극도로 마른 몸매로 주목받았는데 170㎝의 넘는 키에 몸무게는 39㎏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지니아 쿠니가 거식증을 조장하고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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