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아빠' 엑소 첸, 3년만 '뒤늦은 결혼식'…멤버들 전원 참석 '의리' [종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엑소 첸이 결혼 3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22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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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은 2020년 1월 아내와 혼인신고 후 2세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같은 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은 첸은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월에는 둘째 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결혼 발표 후 병역 문제와 출산 등의 이유로 약 3년여 간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첸은 22일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첸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엑소 멤버들 등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정식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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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첸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하객으로 참석한 엑소 멤버들이 신부와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턱시도 차림의 첸이 아내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도경수(디오), 시우민, 백현, 세훈 뿐 아니라 현재 군 복무 중인 카이까지 엑소 멤버 전원이 첸의 결혼식에 참석해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지난 7월 일곱 번째 정규앨범 'EXIST'를 발매한 엑소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