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첫 대면 팬미팅 성료 “곧 데뷔 3주년, 많은 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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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1일~22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P1Harmony FAN MEETING ‘P1uspace H : N Z GO!’를 개최, 데뷔 후 첫 오프라인 팬미팅으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22일에는 hellolive(헬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돼 전 세계 팬들이 함께했다.

이번 팬미팅이 팬들과 함께 놀자는 콘셉트인 만큼, 피원하모니는 ‘BFF (Best Friends Forever)’를 부르며 ‘N Z GO!’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팬들과 함께 릴레이 하모닉스, 가위바위보 대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고, 우승자에게 피원하모니의 다음 콘서트 티켓을 선물해 특별함을 더했다.

피원하모니는 유닛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울과 종섭은 팀의 막내다운 귀여움으로 ‘학교를 안갔어!’ 무대를 꾸몄고, 기호와 지웅은 ‘Good Thing’으로 섹시한 매력을, 테오와 인탁은 감성 가득한 ‘Rose’ 무대를 완성했다.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과의 컬래버 곡 ‘Super Chic’와 미니 5집 타이틀곡 ‘Back Down’까지 연달아 선보인 피원하모니는 오직 ‘N Z GO!’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챌린지 NG or GO’ 게임을 펼친 피원하모니는 정국의 ‘Seven (feat. Latto)’, 뉴진스의 ‘Super Shy’ 등 K팝 댄스부터 애교, 연기, 스페셜 댄스 메들리까지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 미니 6집 타이틀곡 ‘JUMP’에 이어 ‘배낭여행 (Better Together)’을 선보인 피원하모니는 객석으로 향해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더욱 가까이서 소통했다.

피원하모니는 “곧 데뷔 3주년이다.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하고 싶은 것도 중요하지만 피스(P1ece∙팬덤명)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저희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직접 팬미팅을 하자고 했다. 3년 동안 옆에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무대를 설 때마다 ‘(피원하모니)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건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피원하모니는 현장을 찾은 팬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배웅하며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팬사랑을 보였다.

피원하모니는 2023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로 미국, 캐나다, 중남미에 이어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총 37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