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라디오 DJ 2년 6개월만 하차…내달 팝페라 9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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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DJ를 맡은 cpbc FM 라디오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에서 2년 6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4월 처음 청취자를 만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프로그램이다.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으로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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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DJ를 맡은 cpbc FM 라디오 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에서 2년 6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4월 처음 청취자를 만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프로그램이다.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으로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에 도전했다.
디지엔콤은 하차 사유로 임형주의 해외 일정과 건강 문제 등을 들었다.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내게 준 유일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국의 청취자로부터 분에 넘치는 큰 사랑을 받았기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가수 김현성·김형중, 브로콜리너마저의 윤덕원, 빅마마의 신연아, 소프라노 임선혜, 방송인 이세라 등 대타 DJ를 맡아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형주는 다음 달 팝페라 정규 9집이자 통산 20번째 앨범인 '라이프 온 에어'(Life On Air)를 발표한다. 그는 이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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