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 사육농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유순상 기자 2023. 10. 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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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관내 소 사육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이원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이 나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역대책본부를 꾸렸다.

가 군수는 "농가와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발생지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 긴급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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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본부 구성, 대책 회의
가세로 군수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확산 방지에 최선"
가세로 태안군수가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내 소 사육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이원면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이 나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역대책본부를 꾸렸다. 또 가세로 군수와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방역대책본부는 가 군수 지시에 따라 발생지역 방역 통제초소 설치와 발생농가 소 살처분 처리, 역학조사 실시, 주변 10㎞ 내 소 사육 43농가 628두 백신 예방접종 실시, 축산관련 종사자 문자발송 등 확산 방지대책을 긴급 추진하고 있다.

가 군수는 “농가와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발생지역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등 긴급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라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피부종염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식욕부진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모기류, 흡혈 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기계적으로 전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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