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11개 도시 오간 팬미팅 투어 베트남 호치민에서 마무리
배우 이종석의 팬미팅 투어가 베트남 호치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종석은 지난 21일 호치민 공연을 끝으로 ‘2023 팬미팅 투어 [디어. 마이 위드(Dear. My With)]’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처음 호치민을 방문한 이종석은 “많은 도시에서 팬분들을 만나왔는데 호치민은 처음이다. 여러분 덕분에 왔으니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공연에서 그동안의 팬미팅에서의 사진을 팬들과 함께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팬미팅 준비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토크로 열기를 달군 그는 베스트 드레서 선정, 게임 등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팬미팅 투어 마지막 공연이기에 마지막 에너지를 쏟아내는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와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 무대를 선보인 그는 “이렇게 같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호치민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여러분은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이자 사랑이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지난 7월1일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과 서울을 거쳐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 싱가포르, 마카오, 베트남 호치민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4년 만에 열린 투어인 만큼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들은 마음을 담은 스페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 등으로 이종석을 감동하게 했다. 이종석은 “이 순간을 오래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종석은 올해 여름부터 가을로 이어진 팬미팅 투어의 마침표를 찍고 새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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