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혼인신고 3년 만에 '지각 결혼식'…멤버 전원 참석

도경수·시우민→군 복무 중인 카이…끈끈한 우정 과시

엑소 첸(왼쪽)이 지난 22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멤버 전원이 참석해 빛나는 의리를 보여줬다. /더팩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첸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첸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첸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도경수 시우민 백현 세훈을 비롯해 군 복무 중인 카이까지 엑소 전원이 첸의 결혼식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첸은 2020년 1월 비연예인 연인과 혼인신고 후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그해 4월 첫 딸을 품에 안은 그는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월 둘째 딸까지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발표 후 병역 문제와 출산,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약 3년간 결혼식을 치르지 못했던 첸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첸이 속한 엑소는 지난 7월 7번째 정규 앨범 'EXIST(엑지스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멤버들은 단체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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