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강릉 딸기 첫 수확…동해안 첫 겨울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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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강원 동해안 겨울딸기가 최근 강릉 연곡면 동덕리 농가에서 수확됐다.
강릉지역 대부분 딸기 농가에서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쯤 본격적인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추진 중인 동해안 수출용 딸기 안정생산 기반 확대사업 등의 지원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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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올해 첫 강원 동해안 겨울딸기가 최근 강릉 연곡면 동덕리 농가에서 수확됐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수확한 딸기는 홍희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크고 단단하여 식미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9월 초 정식, 12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는 강릉 딸기는 꽃눈분화가 잘 발달된 우량묘 조기 식재로 10월 중순(10월 15일) 조기출하가 가능했다.
강릉딸기는 동해안 해풍을 머금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지역 30농가 8.2ha 생산 규모로 직거래 및 로컬푸드, 수출용 판매로 소득을 올리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주 품종은 국내에서 육성한 설향, 홍희, 미실, 하얀딸기 등 지역적응 신품종을 다양하게 재배하고 있다.
강릉지역 대부분 딸기 농가에서는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쯤 본격적인 출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추진 중인 동해안 수출용 딸기 안정생산 기반 확대사업 등의 지원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안 수출용 고품질 딸기 안정생산 기반 확대와 실용적인 재배관리 현장기술 지도로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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