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노조, 파업 수순…기본급 인상·인력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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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올해 임금 ·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이하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격려금 인상, 인력 충원이 담긴 23가지 단체협약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이날 예정된 3차 조정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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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가 올해 임금 · 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이유로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이하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제적 조합원 수 1789명 중 1566명(87.5%)이 투표한 결과, 1387명(88.6%)이 찬성했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8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18차례 교섭했다.
노조는 기본급 11.4% 인상과 격려금 인상, 인력 충원이 담긴 23가지 단체협약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사측은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70만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사측과 두 차례 조정을 거쳤다.
이날 예정된 3차 조정에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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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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