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내사' 이선균, 안 찍은 '노웨이 아웃' 하차 가능성↑…다 찍은 '행복의 나라'·'탈출' 깊은 한숨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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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충격을 준 배우 이선균(48)의 차기작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노웨이 아웃' 측은 이선균의 하차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이선균 관련 사건이 아직 입건 전이고, 내사 수준에서 지나간다는 가정 하에도 '노웨이 아웃'이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이 큰 탓에 내부적으로는 조심스럽게 이선균의 하차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런 이유로 아직 촬영 초반부인 '노웨이 아웃'은 이선균의 하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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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마약 혐의로 충격을 준 배우 이선균(48)의 차기작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아직 찍지 않은 시리즈물 '노웨이 아웃'은 하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 찍어 놓은 '행복의 나라'와 '탈출'은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노웨이 아웃' 측은 이선균의 하차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지난주 첫 촬영이 진행된 '노웨이 아웃'은 이선균이 경찰의 마약 내사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패닉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첫 촬영이 시작된 상황인 만큼 촬영을 무기한 연장할 수 없고, 그렇다고 경찰 조사를 앞둔 이선균과 촬영을 진행하는 것도 리스크가 너무 큰 상황이다. 이선균 관련 사건이 아직 입건 전이고, 내사 수준에서 지나간다는 가정 하에도 '노웨이 아웃'이 감당해야 할 위험 부담이 큰 탓에 내부적으로는 조심스럽게 이선균의 하차 분위기가 감지됐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노웨이 아웃' 출연진 중 캐스팅 보드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이선균은 전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선균은 희대의 흉악범을 시민들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 경찰 백중식 역에 캐스팅 된 상태. 역시 경찰 조사를 앞둔 이선균이 경찰 역을 연기하는 아이러니를 감당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아직 촬영 초반부인 '노웨이 아웃'은 이선균의 하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선균이 촬영을 다 마친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와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은 한숨이 깊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사건의 향배를 주시하는 가운데 기존과 변함 없이 예정대로 개봉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선균의 마약 혐의 관련한 내용을 기사로 접했다"며 "해당 사안을 주시하는 가운데 후반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군인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의 치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선균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맡았다.
'탈출' 역시 해당 사안을 주시하며 개봉일 조정에 들어갔다. '탈출'은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은 기대작이다. 올해 개봉을 예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선균의 이슈로 개봉일을 다시 보겠다는 입장이다.
'탈출'은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이선균은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대통령 보좌관인 차정원으로 분했다.
이와 관련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호두앤유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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