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당일 이혼男… “방송 후 재혼 성공” (물어보살)
‘억울한 이혼남’을 화제를 모은 사연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근황특집 3탄엔 3년 전 ‘억울한 이혼남’으로 출연한 사연자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등장한다.
사연자는 여자친구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임신해 서둘러 혼인신고를 했지만 혼인신고 당일 바로 이혼을 당한 사연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사연자가 한 여성과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자, 이수근은 단번에 “딱 기억난다”라며 반갑게 맞이. 서장훈은 사연자를 몰라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연자는 그때 일이 정리됐고 방송을 보고 찾아온 아내를 보고 첫 만남에 사귀기로 했으며 이제는 결혼해서 아이가 생후 60일 정도 되었다며 근황을 전했고, 이에 서장훈은 “보통 그런 일을 겪었으면 신중해야 하지 않나”라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네기도.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계속되는 요구에 부담이 된다는 사연자의 고민도 방송된다.
사연자는 현재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이고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는 땅, 어머니는 집, 누나는 차를 사드렸다”며 코로나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나 현재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전했다.
이수근은 “계속 네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 된다”라며 지적했고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물어봤다”고 자신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얼마 전 서현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왔지만 트라우마가 생길까 두렵다는 두 청년과 열심히 축구를 가르쳤지만 아이들이 자꾸 떠나 고민이라는 축구교실 감독의 사연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될 예정이다.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방송.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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