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FDA서 신약으로 판매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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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성분의 SC제형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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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성분의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연매출 6000억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출한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허가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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