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소극장 뮤지컬 도전.."무대가 주는 에너지 처음 느껴"[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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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소극장 뮤지컬 공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 첫 작품으로 소극장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선택한 이유와 소극장 공연에 얼마나 충실하고 행복하게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보검이 출연 중인 '렛미플라이'는 창작극이 사라져가는 공연계에서 오랜 만에 등장한 수작으로 2022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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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의 커버 및 화보를 장식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 첫 작품으로 소극장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선택한 이유와 소극장 공연에 얼마나 충실하고 행복하게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보검이 출연 중인 '렛미플라이'는 창작극이 사라져가는 공연계에서 오랜 만에 등장한 수작으로 2022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소극장 공연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이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다 느껴져서 굉장히 강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이 작품이 무대 연기로는 데뷔작인데, 무대가 주는 에너지라는 게 이런 거구나 처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렛미플라이'는 12월 10일까지 4명의 주인공을 각 3명의 캐스트가 돌아가며 공연한다. 박보검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 작품은 어느 배우의 캐스트로 보더라도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르고 그 나름의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여러 회차의 공연을 하면서 점점 무뎌질 줄 알았는데, 그때마다 다른 캐스트의 배우들과의 사이에서 새로운 매력이 생겨나고 매번 극에 몰입해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걸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12월 1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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