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7회 가리비 수산물 축제 성공적 개최…4년 만에 대면 축제

신정철 기자 2023. 10.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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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많은 관람객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상근 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함께한 이번 축제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성 가리비를 알릴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준 행사였다"며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지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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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리비와 명품 축제로 고성군 수산물 홍보 효과 확인
가리비·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 가리비 빵 등 다양한 먹거리 즐겨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많은 관람객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고성 자란만에서 채취한 싱싱한 가리비 모습.(사진=뉴시스DB).2023.10.23. sin@newsis.co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많은 관람객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2019년 대면 축제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비대면 축제로 개최됐고, 올해 4년 만에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했다.

싱싱한 가리비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리비, 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리비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가리비 목걸이 만들기 ▲가리비 소원 달기 등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각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역시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축제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성의 미래: MZ세대를 위한 청춘 콘서트’에는 코요태와 싸이버거 등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7080 중년층을 위한 낭만콘서트’에 박남정, 심신, 이자연과 고성군 홍보대사 지원이가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의 가을 밤을 이어나갔다.

마지막 날 열린 고성 가리비데이 노래자랑인 ‘화합콘서트’에는 다양한 연령이 참여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많은 관람객과 다양한 행사,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사진은 21일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7080 중년층을 위한 낭만콘서트’가 축제의 가을 밤을 이어나갔다.(사진=고성군 제공).2023.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올해는 지역 어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가리비와 굴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하며, 가리비뿐만 아니라 고성 수산물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성헌 가리비수산물 축제추진위원장은 “남포항 일원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역 어업인들이 생산한 싱싱한 수산물을 전국에서 온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함께한 이번 축제는 신선하고 맛있는 고성 가리비를 알릴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준 행사였다”며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해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지역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되는 가리비 축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난 가리비의 참맛을 알리고,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인 고성 가리비 홍보를 통해 위축된 수산물 시장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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