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국 비중 높은 화장품株 관심…OEM사 주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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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은 더딘데, 비중국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비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가 견조하다"며 "비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업체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비중이 높은 대형사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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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화장품 수요 회복은 더딘데, 비중국 수요는 견조하기 때문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9월 중국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지만, 화장품은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화장품 수요 회복세는 전체 평균보다 더딘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몰·타오바오의 지난달 화장품 총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라이브커머스 채널 틱톡의 GMV는 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과 달리 국내 화장품 수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중국 대상 수출은 15% 줄었지만 비중국 대상 수출은 41%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비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가 견조하다"며 "비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업체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비중이 높은 대형사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K-뷰티 시장이 매스티지(대중형 명품)를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있어 향후 중소형 브랜드사, 비상장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OEM사는 중소형 브랜드사의 생산·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선호주로 코스맥스를 꼽았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 화장품 OEM 산업 1등 업체"라며 "내년 코스맥스의 국내·해외 법인 실적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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