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더딘 중국 수요 회복…GKL 3분기 실적 우려-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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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지노 업체 GKL(그랜드코리아레저)가 예상보다 더딘 중국 수요 회복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KL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994억원, 영업이익은 221.7% 늘어난 1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인 VIP 수요 회복률이 54%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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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카지노 업체 GKL(그랜드코리아레저)가 예상보다 더딘 중국 수요 회복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KL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994억원, 영업이익은 221.7% 늘어난 1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인 VIP 수요 회복률이 54%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전년 대비 58.3% 증가한 766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분기 평균 드롭액의 76%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드롭액 회복률은 중국이 54%로 가장 낮고 매스고객 66%, 일본 88%, 기타(VIP) 109%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GKL는 2020~2022년 간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해 투자 매력도가 감소했지만 최근 4개 분기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보여 올해 배당이 재개될 것"이라며 "중국인 입국 회복 및 VIP 귀환이 본격화할 시 동종기업 대비 아웃퍼폼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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