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송정에 동백플러스 가맹점 특화거리…최대 19%할인

동백플러스 가맹점 찾기 요령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을 기반으로 최대 19%까지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백플러스 가맹점 특화거리가 시범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 온천천카페거리와 해운대구 송정서프빌리지에서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백플러스는 동백전 QR로 결제하는 손님에게 가맹점이 3∼10% 할인 혜택을 부여하면, 부산시가 결제금액의 2%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이는 동백전 이용에 따른 최대 7% 캐시백 혜택과 동시에 이뤄져 소비자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최대 19%에 가까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온천천카페거리에는 이런 가맹점이 32곳, 송정서프빌리지에는 11곳이 등록돼 있다.

가맹점 위치 등은 동백전 애플리케이션 동백플러스 화면에서 찾을 수 있다.

시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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