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업사이드 리스크 높아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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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젠 업사이드 리스크가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17% 하향한다"면서 "산정 기준시점을 블랙핑크 재계약 영향이 본격 반영될 내년으로 변경했고,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해 역성장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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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이젠 업사이드 리스크가 오히려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17% 하향한다"면서 "산정 기준시점을 블랙핑크 재계약 영향이 본격 반영될 내년으로 변경했고,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해 역성장을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블랙핑크 활동 가정을 솔로앨범 2개로 내려 잡은 영향이며,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은 30배로 하향했다"면서 "반복적인 활동 지연과 애매한 입장 표명 탓에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할인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관련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내년 PER은 18배로 밴드차트 역사적 하단"이라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과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 힌트가 있을 것이다. 물론 오피셜 발표가 가장 이상적"이라며 "참고로 8월초 계약이 만료된 블랙핑크 제니의 이달 발매 솔로곡의 퍼블리셔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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