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입양·부모님 언급까지…리키♥하림·제롬♥베니타·지미♥희진, 커플 탄생 [돌싱글즈4](MD리뷰)

강다윤 기자 2023. 10.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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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IN U.S.A'. / MBN '돌싱글즈4 IN U.S.A'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동거에 나섰던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커플이 됐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4 IN U.S.A' 최종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돌싱하우스'에서 서로를 택해 커플이 된 후 동거 생활까지 마친 세 커플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MBN '돌싱글즈4 IN U.S.A'. / MBN '돌싱글즈4 IN U.S.A' 방송 캡처

이날 세 커플은 동거 후에도 상대방과 만남을 이어갈지, 그만둘지 최종선택에 임하게 됐다.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면 상대방을 향해 돌아서고, 이별을 원한다면 자리를 떠나면 되는 방식이었다.

첫 번째 최종선택의 주인공은 제롬과 베니타였다. 두 사람은 모두 서로를 향해 돌아섰다. 먼저 돌아선 제롬은 "내가 뭘 이야기하면 웃어주는 게 좋다. 웃는 모습이 좋아서 계속 베니타를 웃게 해주고 싶다"며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의 인연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니타 또한 "만나다 헤어지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확실히 '아, 그래도 오빠는 오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무심코 던졌던 그런 작은 말들을 다 자기가 준비했다는 게 사실 어제 조금 많이 느껴졌다. 결혼도 다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특히 제롬과 베니타는 2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베니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재혼하면 결혼식 할 거냐, 말 거냐. 자녀 계획은 어떠냐. 이런 거는 진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그런 거는 이야기 했던 것 같다"며 "제롬 오빠랑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잘 키울 것 같다. 저런 사람이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가끔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제롬 또한 "나도 아기 좋아하고 베니타도 나이가 조금 있으니까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 베니타도 입양이 괜찮다고 하면"이라며 말했다.

MBN '돌싱글즈4 IN U.S.A'. / MBN '돌싱글즈4 IN U.S.A' 방송 캡처

두 번째 커플 지미와 희진 또한 만남을 이어갈 것을 선택했다. 먼저 뒤를 돌아선 사람은 지미였다. 지미는 "그런 안정적인 관계는 진짜 나는 처음인 것 같다. 뭔가 되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고 관계다. 그냥 편하다"며 "너무 좋은 사람이고 기대가 많이 되는 관계이기도 해서 결정을 내렸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역시 뒤를 돌았던 희진은 "(선택한 이유에) 당연히 지미 씨가 가장 큰데 지미 씨 다음으로 양가 부모님을 뵙고 마음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에서 60~70%까지는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미와 희진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군산을 찾은 희진을 위해 지미의 부모님이 준비한 선물, 지미의 부모님과 함께한 지미, 희진 커플의 사진이었다. 희진의 부모님, 할머님과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세 아이를 둔 엄마 하림과 한 아들의 아빠 리키 또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먼저 뒤를 돈 것은 리키였다. 그는 "더 알아보고 싶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고 하림 씨를 되게 많이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며 "만약 그녀가 선택을 안 한다면 내가 더 좌절할 거다. 왜냐하면 내가 그만큼 하림을 너무나 좋아한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뒤를 돌아선 하림 역시 "이런 내 모습과 생활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적응하고 나를 좋아해 줄 수 있다면 굉장히 큰 꿈을 그릴 것 같다"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 씨가 캘리포니아에 오는 걸로 서로 이야기했다. 왜냐하면 내가 50% 양육권만 있어서 시애틀로 가면 아들을 볼 수 없다"라며 "하림은 100% 양육권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의지가 있으니 하림이 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캘리포니아에서의 시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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