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어린이보호구역 850여곳 안전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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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측은 이와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와 시체육회의 예산 지원, 부산기록원 및 어린이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폐교 활용, 교육자유특구 시범운영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전담팀 구성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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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부산시 등은 2026년까지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850여 곳에 보도 및 방호울타리 설치, 시인성 강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 632억원을 35%씩 분담하고 구·군이 나머지 30%를 부담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 시교육청 청사를 부산시청 야외 주차장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와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와 시체육회의 예산 지원, 부산기록원 및 어린이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폐교 활용, 교육자유특구 시범운영 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전담팀 구성 문제를 논의한다.
이어 옛 반여초등학교에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조성하고 옛 한진중공업 부지 일부를 학생 해양수련원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시교육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또 자치단체와 기업,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참여하는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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