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역대급 수주…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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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현대건설이 올해 역대급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분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24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2173억원을 상회했다"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별도 건축 매출이 견조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성장과 송도 랜드마크 분양 수익 증가가 깜짝 실적 요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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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현대건설이 올해 역대급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은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한 24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2173억원을 상회했다"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별도 건축 매출이 견조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성장과 송도 랜드마크 분양 수익 증가가 깜짝 실적 요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연결 기준 10조5000억원으로 해외 수주 가이던스를 이미 초과한 가운데 이른 시일 안에 수주가 유력한 자푸라2 가스전을 포함하면 연결 기준 약 16조원의 해외 수주가 예상된다"며 "2014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전반적으로 2025년 이후의 주택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외 수주 실적이 건설 업종 내 선호도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며 "2023년 예상 분양 물량이 전년도 급감한 점을 내년 상반기에 만회하지 못하면 투자 매력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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