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 노쇼에 '60일 관람제한' 대응…예약부도율 20.6→9.9%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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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예약'과 이어지는 '노쇼(No-Show)'로 몸살을 앓던 어린이박물관의 예약부도율이 '60일 관람 제한' 규정 도입 후 10% 이하로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
이병훈 의원은 "노쇼에 일정 기간 관람을 제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용기회를 박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적절한 제도로 보인다."라면서 "노쇼 방지를 위해 제재방안만이 아니라, 예약자가 간편하게 취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개편할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라고 추가 보완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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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묻지마 예약'과 이어지는 '노쇼(No-Show)'로 몸살을 앓던 어린이박물관의 예약부도율이 '60일 관람 제한' 규정 도입 후 10% 이하로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앞으로 노쇼 방지를 위해 제재방안만이 아니라 예약자가 간편하게 취소할 수 있도록 누리집 개편 등의 보완대책도 제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높은 인기 속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치열한 '묻지마 예약' 경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관람하러 가보면, 예상했던 것에 비해 한가롭게 관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일단 예약을 해두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 관람객이 많기 때문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이런 노쇼 방지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예약부도 시스템'을 도입해 노쇼 입장권을 현장 예약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해왔다. 예약부도 시스템 도입 이후 확인된 2022년 한 해의 평균 예약부도율은 20.6%였다.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예약부도율을 따로 관리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약부도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여전하던 노쇼가 지난 9월에는 9.98%로 떨어졌다. 어린이박물관이 지난 7월부터 취소 없이 나타나지 않는 예약자에게 일정 기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60일 관람 제한' 규정을 도입하면서 노쇼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이병훈 의원은 “노쇼에 일정 기간 관람을 제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용기회를 박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적절한 제도로 보인다.”라면서 “노쇼 방지를 위해 제재방안만이 아니라, 예약자가 간편하게 취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개편할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라고 추가 보완대책을 제시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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