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물러날 곳 없는 주가…트레저·베몬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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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저평가라 판단되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구간"이라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상황"이라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물론 오피셜 발표가 가장 이상적"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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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저평가라 판단되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구간”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대비 17% 가량 하향한 것에 대해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를 꼽았다. 그는 “2024년 블랙핑크 활동 가정을 솔로앨범 2개로 내려 잡은 영향”이라며 “반복적인 활동 지연 및 애매한 입장 표명 탓에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할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블랙핑크와 관련한 보수적 시나리오를 고려해도 주가는 역사적 하단에 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 및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리스크가 훨씬 큰 상황”이라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의 경우 분기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물론 오피셜 발표가 가장 이상적”이라 말했다.
블랙핑크의 후배 걸그룹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는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트레저는 초동 170만 장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 공연 성과에 주목해 볼만하다. 지난 9월 진행된 일본 팬미팅(돔 1회, 아레나 19회)에 이어, 오는 1월 일본 투어(돔 3회, 아레나 11회)가 예정되어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는 11월로 확정됐다. 이 연구원은 “데뷔전 프로그램 통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둔 만큼,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314만명으로, 최근 성공적으로 데뷔한 5세대 아이돌 RIIZE 대비 6배 수준”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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