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손흥민은 따뜻한 사람…모범을 보이는 환상적인 주장"

김도용 기자 2023. 10. 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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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뛸 때 손흥민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경기 후 손흥민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안아주며 나에게 칭찬을 해줬다"며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손흥민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을 앞세운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풀럼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와 선두 도약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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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좋은 기운, 토트넘에 전염된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주장 손흥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매디슨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매일 아침 얼굴을 볼 때마다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손흥민은 사람 자체가 나이스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이어가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자 모범을 보이는 환상적인 주장"이라면서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다면 동료들은 그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팀에 전염이 된다"고 손흥민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매디슨은 과거 레스터 시절을 돌아보면서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했다.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뛸 때 손흥민을 전혀 알지 못했는데, 경기 후 손흥민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안아주며 나에게 칭찬을 해줬다"며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데도 손흥민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을 앞세운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풀럼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와 선두 도약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0으로 자신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1)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차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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