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지미 "200일 동안 한결같은 사랑주는 희진이 만난 것에 감사" 현실 커플 인정에 응원 쏟아져

김경희 2023. 10. 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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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가 종영됐지만 현실 커플인 지미와 희진의 럽스타그램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밤 MBN '돌싱글즈4'가 최종회를 방송했다. 지미♥희진,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총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커플로 도장을 찍은 가운데 방송 종영과 동시에 모든 출연자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소감을 남기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몰입한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과연 최종선택 이후에도 커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커플들 가운데 지미와 희진은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오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지미와 희진은 장문의 글을 올려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지미는 "제일 감사한 일은 지난 200일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고 소소한 일상안에서도 꾸준한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희진이를 만났다는것입니다.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알콩달콩 교제하는 중입니다. 지난 6-7개월의 시간처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 가득한 만남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희진이를 만날 기회를 선물해준 #돌싱글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희진과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돌싱글즈4' 출연진과의 사진을 올렸다.

시청자들의 지미의 게시물에 "희지미 넘 감동"이라며 두 사람의 이름을 붙여 커플호칭을 만들어 주었으며 "좋은 부모님들을 두셔서 두 분이 더 행복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지미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줄수 있었던 것 같아 지인으로서 너무 기쁘다" "두분의 건승을 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시련을 이겨낸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하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하는 지미의 글 전문이다.

오늘 14회가 공개되며 지난 3개월간 방영됬던 돌싱글즈 시즌4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출연자 10명과 함께 울어주시고 웃어주시며 온맘다해 응원해주신 패널여러분들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7개월을 돌아보면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3월말 칸쿤 공항에 도착했을때만해도 같이 생활하게 될 출연자들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과연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사랑하게 될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라는 의문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조금의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했던 칸쿤에서의 1주일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특별했습니다.

제롬형, 타미형, 듀이형, 리키형, 베니타, 희진, 하림, 소라, 지수는 하나같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서로 나눴던 수많은 대화속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를 느끼게 해준 감사한 친구들이었습니다. 저희들은 그룹액티비티가 있었던 날이면 다른 그룹이 보고 싶어서 힘들었다는 말이 나왔을정도로 급속도로 돈독해졌습니다. 저희 10명은 서로 다른점들도 있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과거와 외국에서 살고 있는 Korean American / Korean Canadian들로써 공통된 경험들이 많은만큼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해줄수 있고 필요할때 조언과 응원해주며 한편이 되줄수 있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제일 감사한 일은 지난 200일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고 소소한 일상안에서도 꾸준한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희진이를 만났다는것입니다. 칸쿤에서 바라만봐도 저를 떨리게 했던 희진이에게 특별한 끌림을 느꼈고 대화를 나누면서 가치관과 성격적인 공통점이 많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더 많은 대화와 함께하는 시간을 쌓아가면서 희진이는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희진이가 아니었다면 약 2,500마일 (4,000km)정도의 머나먼 거리를 이겨내며 연애하기가 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며 알콩달콩 교제하는 중입니다. 지난 6-7개월의 시간처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 가득한 만남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희진이를 만날 기회를 선물해준 #돌싱글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Last but not least, 시즌 준비과정부터 칸쿤매칭기간과 동거촬영 그리고 이후 스튜디오 촬영 기간까지 밤낮으로 수고하신 PD님들, 작가님들, 카메라/음향 감독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시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들과 평생 감사할만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실분들 많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삶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온맘다해 응원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지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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