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컨드였다"…최진혁, 결혼 생각했던 前여친→양다리에 눈물 고백 [미우새](MD리뷰)

강다윤 기자 2023. 10. 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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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진혁이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김종국, 허경환, 최진혁, 김희철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날 김희철의 자기애 가득한 '나와의 결혼식'이 끝난 뒤 다섯 명은 옹기종기 모여 배달음식으로 뒤풀이를 즐겼다.

그러던 중 김희철은 '나와의 결혼식'에 대한 장점을 예찬하더니 "형들은 '나 이 여자랑 진짜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 없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가장 먼저 최진혁이 "있었다. 그게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결혼은 타이밍이라고 이야기하더라"며 공감했고 허경환 또한 "결혼한 시기에 만나는 여자랑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반면 유일한 결혼 경험자이자 이혼 경험자인 탁재훈은 "결혼도 타이밍이고 이혼도 타이밍"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최진혁은 "솔직히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배신당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그 뒤로 여자를 못 만난다. 남자친구가 있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진혁은 "그런데 나를 1년 넘게 만났었다. 내가 세컨드였다"며 "많이 울었다. 진짜 많이 울었다"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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