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영상 틀었을 뿐인데 2200억원어치나 팔렸다…대박 난 유명 여가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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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콘서트 영상이 미국을 비롯한 10여개국 영화관에서 개봉 열흘만에 2200억원에 가까은 금액을 벌어들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의 콘서트 영상이 미국을 비롯한 10여개국 영화관에서 개봉 열흘만에 2200억원에 가까은 금액을 벌어들였다고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스위프트의 콘서트 ‘디 에라스 투어’ 영상은 21일까지 열흘간 전세계에서 1649만달러(2171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수입 금액의 81%인 1억2979만달러(1756억원)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벌어들였고 그 외 국가에서 올린 수입은 3070만달러(415억원) 수준이라고 모조는 추정했다.

이 영화를 개봉한 국가는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루투갈, 체코, 슬로바키아, 콜롬비아, 뉴질랜드 등이다.

북미에서 가수의 콘서트 영상이 영화관에서 1억달러가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상은 2009년 마이클 잭슨의 공연 영상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전 세계에서 거둔 총수입 2억6120만달러(약 3534억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콘서트 ‘디 에라스 투어’는 지난 8월 초순까지 1차 미국 투어에서만 30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1조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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