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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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렇게 차세대 리더들은 곧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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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들 추천
(시사저널=김종일 기자)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서 샛별처럼 떠오른 이들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다. 차세대 리더에 주목하면 대한민국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대중이 지금 무엇을 원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동시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다이내믹 코리아에서 차세대 리더로 떠올랐다는 뜻은 민심에 가장 빠르고 예민하게, 그리고 가장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의 희망과 요구, 과제들이 함께 담겨 있다. 각 분야에서 판을 움직이는 샛별들의 움직임, 그 역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을 면밀히 읽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시대적 요구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드디어 신호와 소음을 구분해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세상사 모든 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차세대 리더로 부상한 이들은 담대한 도전 끝에 위대한 성취를 이뤄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 이들을 통해 발현되고 있고,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도도한 민심이 지금 이들을 떠받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결국 이들이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차세대 리더들은 곧 '대한민국 권력 지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것이다. 시사저널이 2008년부터 16년째 '차세대 리더' 조사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살펴보기 위함이다.
'2023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같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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