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美 투자관리회사 "국채 장기적 수요·공급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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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5%를 돌파하는 등 미국의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국채금리 전망과 그에 맞는 투자 전략 들어봅니다.
미국 투자관리회사 델피 매니지먼트의 회장은 10년물 국채금리가 5%보다도 높이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미국 국채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콧 블랙 / 델피 매니지먼트 회장 : 4.1%에 있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파월 의장이 원하는 2% 수준 근처에도 못 간다고 생각하지만 연준 때문만은 아닙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 수치들을 보면 구조적인 재정적자도 1.4~1.5조 달러에 달합니다. 이자 비용도 내년에 미국의 국방 예산과 거의 맞먹는 수준인 7000억 달러를 넘길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죠.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축소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중국도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국채를 순매도했습니다. 따라서 국채에 대한 장기적인 수요와 공급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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