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 교수 내정

박세영 기자 2023. 10. 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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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최고위에서 인 교수 임명안 의결 안건과 혁신위 역할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인 인 교수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활동을 한 공로로 2012년 특별귀화 1호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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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당내 특별기구로 분류돼 최고위 의결 사안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최고위에서 인 교수 임명안 의결 안건과 혁신위 역할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지난 12일 동안 당 내외 다수 인사가 물망에 올랐지만 김 대표는 혁신위원장에 원외 인사 영입 결정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인 인 교수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활동을 한 공로로 2012년 특별귀화 1호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앞서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지냈다.

인 교수 가문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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