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딸과 살던 집에 나 혼자..이혼 후에도 매주 딸 만나" ('미우새')

조윤선 2023. 10. 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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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돌싱 4년 차'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동건은 "이혼한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며 "난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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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동건이 '돌싱 4년 차'의 일상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이동건이 등장했다. 스튜디오에는 똑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어머니도 출연했다.

이날 이동건이 모습을 드러내자 MC 신동엽은 "이동건을 '미우새'에서 볼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이혼한 지 3년이 넘었다는 이동건은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나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었다. 그래서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다"며 현재 사는 집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집에서 혼자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서 계속 마시며 '혼술'을 즐겼고, 이를 본 신동엽은 "진짜 술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인정했다. 이후에도 이동건은 혼밥하러 간 고깃집에서 소주와 맥주를 주문해서 소맥을 마셨고, 이동건의 어머니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건이 7세 딸 로아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밝게 미소 지은 그는 "아빠는 로아 엄청 보고 싶은데 로아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딸은 "나는 아파트 15층만큼 보고 싶다"고 답해 아빠를 행복하게 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며 "난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0년 협의 이혼을 했고, 조윤희가 딸 양육권을 갖게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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