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프롬, 올해 중국·헝가리에 추가 가스 공급나선다

박연신 기자 2023. 10. 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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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올해 중국과 헝가리에 추가로 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스프롬의 최고경영자인 알렉세이 밀러는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총공사가 올해 말까지 '시베리아의 힘' 송유관을 통해 더 많은 가스를 유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밀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중국으로의 추가 가스 흐름이 6억 입방미터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으로의 파이프라인 가스 흐름이 올해 220억, 내년에는 300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물량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밀러는 헝가리에 대한 추가 공급량에 대해서 얼마나 더 공급할지 언급하지 않았고 추가 가스 흐름이 올해 이미 13억 입방미터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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