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료'

2023. 10. 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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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 처음 열린 군위로 걷다보니 대구GO!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2000여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종희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대식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홍복순·최규종·장철식 군의원,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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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 처음 열린 군위로 걷다보니 대구GO!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삼국유사면민운동장에서 2000여명의 동호인과 지역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종희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대식 군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홍복순·최규종·장철식 군의원,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남일보와 군위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군위댐 일원에서 코로나 19 펜데믹 사태를 지나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km, 10km, 15km 걷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낮의 추운 날씨의 몸을 녹여 줄 어묵탕과 파전, 배추전, 돼지강정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날 음식은 삼국유사면 새마을부녀회(김순복 회장)가 어묵탕을, 진사모 산악회(회장 박소영)가 파전과 배추전을, 대한한돈협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전성무)에서 돼지강정 등을 현장에 직접 만들어 나눠주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군청 공무원, 경찰서 등 여러 단체에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관리에 힘썼으며 레이스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배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현수 군위군 체육회장은 "걷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맑고 깨끗한 군위댐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눈과 가슴으로 만끽하시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가 대구에 편입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걷기대회인 만큼 군위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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