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오늘 금감원 출석

이세현 기자 2023. 10. 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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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연합뉴스〉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출석합니다.

오늘(23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이같은 혐의로 오전 10시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사경은 김 전 의장을 상대로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지시나 보고가 있었는지 조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특사경은 해당 혐의로 지난 8월 김 전 의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법원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에 대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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