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펫보험 시장 진입 코앞…경쟁력 갖춘 상품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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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펫보험 시장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전격 발표하면서 스몰티켓과 함께 핏펫의 펫보험 시장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재 다수의 대형 보험사들이 핏펫에 투자지원을 논의하면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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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펫보험 시장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전격 발표하면서 스몰티켓과 함께 핏펫의 펫보험 시장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핏펫은 보험업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와신상담하며 기회를 엿봤다.
앞서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에는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 구축 △등록·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맞춤형 상품 개발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 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핏펫은 올해 안에 금융당국에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서류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핏펫은 예비허가를 취득해 반려동물 전문보험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 있다.
현재 다수의 대형 보험사들이 핏펫에 투자지원을 논의하면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설립한 핏펫은 앱을 통해 반려동물 쇼핑몰, 어헤드 검사 키트 구매, 동물병원 예약 등을 가능하게 하면서 데이터를 쌓아왔다.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험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핏펫 측은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만큼 동물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고 보험 상품이 다양해지면 가입률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핏펫 관계자는 "현재 출시돼 있는 펫보험의 단점 중 하나는 품종, 나이 등에 맞춘 특성별 보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합리적인 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아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점점 늘면서 노령동물의 질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보험의 필요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생애주기별 복지가 필요하다"며 "최근 정부에서 진료비 부가세 10% 면세, 진료항목 표준화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보험 시장이 점점 커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험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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